2018년 개봉한 영화 '세상을 바꾼 변호사(On the Basis of Sex)'는 단순한 전기영화를 넘어 한 여성이 어떻게 미국 사회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 냈는지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작품이다. 펠리시티 존스가 연기한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의 삶을 통해, 우리는 개인의 의지와 신념이 얼마나 거대한 사회적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를 목격하게 된다.브루클린에서 시작된 꿈1933년 3월 15일 브루클린에서 태어난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의 삶은 처음부터 순탄하지 않았다. 대공황이라는 암울한 시대적 배경 속에서, 아버지는 모피상을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4일 경인방송 공개홀에서 '2025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라디오 방송 DREAM FM' 결산 특집 방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미디어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 진행하며 진로를 탐색하는 미디어 진로 프로그램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23개 학교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총 25회에 걸친 심도 깊은 방송을 선보였다. 이번 결산 특집 방송은 학생들이 인천 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묻고 도성훈 교육감이 즉문즉답으로 응답하는 토크 콘서트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의 생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4일 '2025년 인천형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역협력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된 직업교육 협력 체계의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는 항공, 반도체, 바이오 분야의 직업계고와 지역 대학, 기업, 유관 기관 관계자 약 50여 명이 참석하여 2025년 실천 운영 계획과 2026년 사업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혁신지구 사업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지역 산업 수요에 기반을 둔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취업에서 지역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원장 박정행)이 오는 25일부터 12월 18일까지 도내 초·중학교 32개 학교, 1,57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방문형 융합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기말 학교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동시에, 모든 초·중학생들이 양질의 융합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교육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소규모 학교와 농산어촌, 접경지역 학교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전문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4D 프레임 창의공학설계, 반짝반짝
우리맛 연구 중심 샘표가 서울특별시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손잡고 느린학습자(경계선 지능인)를 위한 특별한 오프라인 쿠킹클래스 '즐요일(즐겁게 요리하는 날)'을 진행했다. 지난 24일 서울 중구 샘표 본사 1층 우리맛공간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초등학교 1~6학년 느린학습자 12명과 보호자들이 참여했다. 샘표와 서울특별시강동송파교육지원청이 협력하여 메뉴 선정부터 진행 방식까지 느린학습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세심하게 준비함으로써, 또래보다 배움이 느린 아이들이 요리를 통해 성취감을 맛보고 오감을 활용한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11월 25일 서구도시첨단산업단지에서 ‘2025년도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 수상 기업인 ㈜유일로보틱스와 (주)그린리소스의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이 어워드는 노후 산업시설 개선과 기업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인천시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김유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과 이주호 인천TP 원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는 ㈜유일로보틱스, ㈜그린리소스, ㈜월드웰 3개 기업이 최종 선정되었다. 특히, 산업용 로봇 개발기업 ㈜유일로보틱스는 대규모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장성숙(민·비례) 의원이 최근 함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인천시간호사회(회장 조옥연)가 주최한 ‘엄마맘과 함께하는 같이 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다문화 가정의 건강 증진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 노력을 격려했다. 감염병 예방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900여 명의 다문화 가족이 참여했으며, 샌드아트 공연과 파우치 키링 만들기, 천연 섬유 탈취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특히, 인천시간호사회가 운영한 '건강 체크 및 상담 부스'는 언어적, 경제적 이유로 의료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부의장 이선옥)가 지난 25일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 제133호인 강화 고려궁지를 방문해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점검했다. 고려 고종이 몽골 침략에 맞서 39년간 머물렀던 항몽의 상징인 이곳은 단순한 유적지를 넘어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 의지를 대변하는 공간이다. 위원회는 보존·정비 현황을 확인하고,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며 안내·해설 콘텐츠와 관람 환경 개선 필요성 등 종합적인 점검을 벌였다. 특히 동헌과 이방청 등 현재 남아있는 건축물을 중심으로 보존 관리 체계를 꼼꼼히 살폈고, 주변 역사·문화 자원과의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11월 18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 '2025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에서 학교체육 분야 리더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스포츠동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며 대한민국 스포츠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도 교육감은 전국 최초로 '1학교 1학생 1스포츠(1·1·1 스포츠 프로젝트)'를 도입하여 모든 학생의 스포츠 참여 기반을 마련하고, 합기도, 크리켓 등 비인기 종목을 포함한 21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교
최근 10~20대 사용자 급증으로 마약 중독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건강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약 60만 명으로 추정되는 마약류 사용자 중 지난 5년간 치료받은 인원은 1%대에 불과하다는 통계는 치료 인프라의 심각한 부족을 시사한다. 이에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는 마약 중독을 만성질환으로 간주하고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3년부터 ‘마약류 중독치료 의료기관(동행의원)’ 사업을 시행했다. 이 사업은 중독자들이 거주지 근처에서 외래 진료를 받으며 일상을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으로, 올해 7월까지 34개 병·의원이 참여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1월 18일 미추홀타워에서 ‘민선 8기 지역일자리 60만 개 달성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시민과 함께 일자리가 풍요로운 도시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 선포식은 내년도 인천의 경제 및 산업정책을 시민과 공유하는 주요업무보고회 직후에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석해 민선 8기 일자리 성과를 되짚어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했으며, 참석자 전원이 “시민이 행복한 일자리 60만 개”, “시민과 함께하는 제2경제도시” 구호를 외치며 목표 달성을 향한 결의를 다졌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후원하고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이사장 오준)이 주최한 ‘지역아동센터 코딩교육지원사업’이 4년의 결실을 맺으며 성공적으로 올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디지털 교육 기회가 부족한 아동들에게 코딩 학습을 제공해 스스로의 잠재력을 발견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올해는 부산과 서울의 12개 지역아동센터에서 180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으며, 모든 교육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아이디씨아시아의 ‘코드몽키(CodeMonkey)’ 플랫폼을 활용해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블록코딩부터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1월 24일 오후 3시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2025년 민원응대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친절도와 민원 응대 품질을 향상시켜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며, 동시에 민원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폭언 및 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응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대한민국 공무원 민원응대 설명서」의 저자이자 민원응대 분야 전문가인 한상필 강사가 맡았으며, 현직 공무원으로서의 풍부한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
인천광역시의회(의장 정해권)가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5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24일 울산시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100여 개가 넘는 지방의회가 참가했으며, 인천시의회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12개 의회 중 최종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시의회의 주요 수상 비결은 경인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 인천평생교육진흥원과의 공동 협약을 통해 2023년부터 운영해 온 ‘시민참여조례입법아카데미’ 등 시민입법교육 추진 노력에 있다. 이 교육을 통해 2023년에는
인천광역시의회(의장 정해권)는 지난 23일 문학경기장 내 그랜드오스티엄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 2025 K리그2 우승 기념행사’에 정해권 의장(국·연수구1)이 참석해 구단의 K리그1 복귀를 축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축사, 시상식, 케이크 컷팅, 만찬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K리그2 우승의 감격과 함께 다음 시즌 활약을 향한 기대감을 나눴다. 인천유나이티드는 꾸준한 경기력과 선수단의 끈질긴 투혼을 바탕으로 K리그2 우승을 확정하며, 강등 1년 만에 K리그1 무대로 돌아오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시즌 내내 뜨거웠던 인
1983년 이탈리아 북부의 뜨거운 여름, 17세 소년 엘리오 펄먼과 24세 미국인 대학원생 올리버 사이에 피어나는 사랑을 그린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단순한 로맨스 영화를 넘어 인간 존재의 근본적 질문들을 탐구하는 작품이다. 루카 과다니노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티모시 샬라메, 아미 해머의 뛰어난 연기가 빚어낸 이 영화는 2018년 아카데미 각색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당시 22세였던 샬라메는 최연소 남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세계적인 스타반열에 올랐다. 복숭아 과수원에서 로마까지, 6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
퇴직 이후의 삶을 지탱하는 첫 번째 조건은 돈이 아니라 몸이다. 퇴직 직후의 공백기 동안 사람들은 시간의 여유보다 건강의 변화를 더 뼈저리게 느낀다. 출근하지 않아도 되니 몸이 편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오히려 그때부터 불규칙한 식습관과 느슨한 생활리듬이 몸의 균형을 무너뜨린다. 국민건강보험공단(2024)의 통계에 따르면 60세 이상 신규 당뇨 진단자는 최근 5년간 34% 증가했고, 고혈압 환자는 10년 새 두 배로 늘었다.퇴직과 동시에 활동량은 줄고 스트레스의 방향이 바뀌며 체력 저하가 가속화되기 때문이다. 결국 몸의 나이는 자연의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지난 20일 경남 스탠퍼드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지방교육재정 확보,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 방지, 2025년 단체(임금) 교섭 등 당면한 교육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특히 늘어나는 교육 수요와는 상반되게 심화되고 있는 재정 불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안정적인 재정 확보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수험생을 보호하기 위한 부정행위 방지 및 관리 대책을 면밀하게 점검했다. 2025년 단체교섭 대표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하여, ‘15×3 읽걷쓰로 여는 미래교육’을 주제로 인천시교육청 및 강화교육발전특구 전시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지역 정책 박람회인 이번 엑스포에서 인천시교육청은 인공지능 기반의 순환형 인터랙티브 콘텐츠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참여형 전시관을 통해 인천교육의 핵심 비전과 정책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관람객들은 '읽고·걷고·쓰는' 읽걷쓰 교육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21일 지역 내 군·구 (다문화)가족센터와 새로일하기센터, 일자리종합센터 등 총 20개 기관과 함께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과 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한 취업 연계 협력체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인천에 거주하는 약 1만 3천여 명의 결혼이민자와 8만 5천여 명의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인 역할과 자립 경제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취업상담, 직업훈련 연계, 현장 맞춤형 일자리 정보 제공 등 관련 기관 간 통합적인 취업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