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SC 기반 자기이해로 시작한 리더십 향상 워크숍, 치유와 공감의 시간으로 마무리 -

                                                       세상을 치유하는 힐러리 강사 이은미 / 경기도농업기술원
                                                       세상을 치유하는 힐러리 강사 이은미 / 경기도농업기술원

2025년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성제훈)은 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 소속 시군 여성 리더들을 대상으로 리더 소양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리더로서의 자기이해와 소통 역량 강화를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2일 차 오전에는 ‘듣고 말하는 힘, 리더의 품격을 위한 자기이해와 커뮤니케이션, 소통리더십’이라는 주제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 강의는 DISC 행동유형검사를 중심으로, 참여자들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소통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몸, 마음, 뇌를 점검하며 자신의 상태를 돌아보는 과정에서는 손끝 자극, 배꼽 힐링, 간단한 명상법까지 더해져 참여자들의 깊은 공감과 집중을 이끌어냈다. 리더 스스로를 사랑하고 돌보는 시간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진정성 있는 리더십을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DISC 행동유형 설명을 경청하며 리더십을 배우고  있는 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 리더들
DISC 행동유형 설명을 경청하며 리더십을 배우고  있는 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 리더들

DISC 행동유형검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각자의 소통 패턴을 자각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타인의 말과 행동을 보다 열린 시각으로 바라보는 계기를 가질 수 있었다. 강의가 끝난 후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나를 돌아보고 타인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리더의 자질을 키울 수 있었다.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재미있고 유익한 강의였다. 시간이 짧아 아쉬웠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주최 측에서도 향후 추가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교육의 구성은 단순히 정보 전달이 아니라, 치유와 공감, 자기 탐색이라는 요소를 결합해 리더 개인의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중장년 여성 리더들이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겪는 갈등이나 스트레스를 ‘듣기’와 ‘말하기’의 균형을 통해 조율할 수 있다는 점을 되새기게 했다. 이는 공동체의 건강한 리더십 확산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다.

참석자 다수는 “단순한 리더십 교육을 넘어 나 자신을 이해하고 치유받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워크숍이라는 형식 속에 마음 치유와 실용적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이번 프로그램은 농업기술원의 교육 기획력이 돋보이는 사례로 평가된다.

 

몸·마음·뇌를 깨우는 자기이해와 커뮤니케이션 힐링 체험으로 자기이해의 시간을 갖고 있다.
몸·마음·뇌를 깨우는 자기이해와 커뮤니케이션 힐링 체험으로 자기이해의 시간을 갖고 있다.

향후 이러한 리더 교육이 더욱 심화되고, 각 지역의 실정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확대된다면 지역 공동체 속 여성 리더들의 역할은 더욱 강력해질 것이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변화와 관계 회복이라는 본질적 메시지를 던진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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