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9월 17일과 18일 이틀간 도내 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 '인문학으로 풀어보는 미래 유아교육'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과 '생태전환'이라는 두 가지 시대적 과제를 유아교육 현장에 효과적으로 접목하고, 유치원 교원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일간 총 400여 명의 교원이 참여하며 미래 유아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수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미래 유아교육의 본질을 탐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한다. 유아들에게 디지털 기기 활용법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영화 속 디지털의 진실 혹은 거짓'이라는 주제를 통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비판적 사고력을 길러주는 방법을 모색했다. 또한, '영화 속 생태전환교육'을 통해 기후 위기 같은 현실 문제를 유아들의 눈높이에서 어떻게 교육할 것인지 심도 있는 고민을 공유했다. 이는 유아교육이 단순히 지식을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미래 사회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인식을 보여준다. 임태희 교육감의 리더십 아래 경기도교육청은 이러한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미래 교육의 핵심 가치를 재정립하고 있는 것이다.
최신 교육 동향을 보면, 유아교육 단계에서부터 디지털 리터러시와 환경 감수성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이 "인문학적 시각에서 미래 유아교육의 본질과 방향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힌 것처럼, 이번 연수는 교실에서 실제로 적용 가능한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교사들이 막연하게 느껴왔던 미래 교육을 현실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현장에 필요한 교육 자료 지원을 확대하고, 교사들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유아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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