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감 도성훈이 추석 명절을 앞둔 9월 30일 인천남동소방서를 방문해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 활동은 매년 명절마다 군부대와 소방서 등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기관을 찾아 감사를 표하는 인천시교육청의 오랜 전통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현장대응단을 찾아 소방공무원들의 근무 여건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추석 연휴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번 도성훈 교육감의 소방서 방문은 단순한 의례적인 행사를 넘어, 시민 안전과 밀접하게 연결된 교육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 특히, 명절 연휴 기간 중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재난 현장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대한 깊은 공감과 존경을 표현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기관 방문이 소방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교육과 안전이라는 두 가지 중요한 가치를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분석한다.
최근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명절 연휴 기간 중 화재 및 구급 출동 건수가 평소보다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방공무원들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이 밝힌 "교육청도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메시지는 교육과 안전이 분리될 수 없는 가치임을 강조하는 것이다. 이는 학교 내외의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재난 대비 훈련을 체계화하는 등 교육청의 역할 확대에 대한 의지로 읽을 수 있다. 궁극적으로 이번 소방서 방문은 교육 현장과 시민 생활 전반의 안전을 통합적으로 고려하는 인천시의 정책 방향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