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가 ‘2025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 통합학술대회’에 참여하여 물 인프라의 인공지능(AI) 혁신 기술과 스마트 물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1,500여 명의 전문가가 모인 이번 대회는 기후변화와 물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AI 기술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인천시가 스마트 물 관리 분야를 선도하는 도시임을 보여줬다.
물은 생존의 필수 요소지만,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과 물 수요 증가로 인해 물 부족 위협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물 관리 방식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기술 도입이 필수적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인천 상수도사업본부가 강조한 인공지능(AI) 기술은 물 관리 시스템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AI는 물 공급량 예측, 누수 감지, 수질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확성을 높여 물 낭비를 줄이고 안정적인 공급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이다.
인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AI를 활용한 물 에너지 효율화, 스마트 물 산업의 AI 혁신 기술 등 세 개의 전문 세션을 직접 운영했다. 이는 인천시가 단순한 참여를 넘어 물 관리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특히, 장병현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시민에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AI 기술 도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인천 상수도사업본부는 물 관리의 미래가 AI 기술에 달려있음을 보여주며, 스마트 상수도 시스템 구축이 지속 가능한 도시 관리의 핵심 과제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인천시가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물 관리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나간다면, 물 부족 문제 해결은 물론,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