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2학기 진로AI리포트 인증 챌린지 홍보 포스터, 이미지 /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2025학년도 2학기 진로AI리포트 인증 챌린지 홍보 포스터, 이미지 /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 '2학기 진로AI리포트 인증 챌린지' 운영... AI로 미래 설계 돕는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학기 진로AI리포트 인증 챌린지'를 8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챌린지는 학생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탐색하고, 구체적인 진로를 설계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학생들은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에서 '진로AI적성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로 생성된 진로AI리포트를 저장·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챌린지는 단순한 검사 이벤트가 아니라,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AI가 분석한 개인별 리포트는 학생들이 자신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또한, 참여 실적이 학교생활기록부에 반영될 수 있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동기를 부여한다.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이 자체 구축한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이 언제든지 진로심리검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또한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이러한 지속적인 운영은 AI 기술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인공지능이 진로 교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한다.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 개개인의 성향과 잠재력을 분석해 맞춤형 진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이는 과거의 획일적인 진로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중심의 개별화된 진로 탐색을 가능하게 한다. 이번 챌린지는 AI 기술이 미래 세대의 꿈을 찾는 여정에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앞으로도 이러한 AI 기반 진로 교육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되어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자신에게 맞는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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