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선도기업 로지브라더스(대표 노상민)와 국내 최고 사고력수학·영재교육 브랜드 시매쓰(대표이사 이충기, 한정규)가 협력하여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사고력·AI 원데이캠프 교육 프로그램을 전국 150여 개 시매쓰 가맹학원에 제공한다는 소식이다. 정부의 주요 국정 과제에 초·중·고 AI 역량 강화가 포함된 만큼, 양사가 발 빠르게 학원용 사고력·AI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 것은 교육 시장의 변화를 선도하는 의미 있는 움직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사고력·AI 원데이캠프 프로그램은 로지브라더스의 SW·AI 교육 플랫폼 ‘코드모스(CODMOS)’를 활용해 개발되었으며, 수학적 사고력에 기반한 컴퓨팅 사고력과 AI 리터러시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코드모스는 이미 전 세계 360만 명 이상의 학습자와 900여 개 도입 기관의 선택을 받으며 공교육 현장에서 그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지난 7월과 8월 시매쓰 대치점 방학특강과 10월 시매쓰 대전 서구둔산점에서 진행된 원데이캠프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사교육 시장에서도 코드모스의 학습효과를 확인했다. 로지브라더스의 노상민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적 사고력과 더불어 디지털 시대에 필수적인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함께 기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평가하며, AI 리터러시를 중심으로 폭넓은 디지털 역량을 지원하고 공교육과 사교육 현장 모두에서 실질적인 학습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로지브라더스는 교육부 주관 ‘에듀테크 우수기업 콘테스트’ 콘텐츠·서비스 부문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고 EBS 등 공교육 플랫폼에 콘텐츠를 공급하는 등 SW·AI 교육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2024년 시매쓰의 CVC인 그랜드벤처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 AI 리터러시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교육부가 초·중·고 AI 역량 강화를 주요 국정 과제로 삼은 것은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국가적 의지를 보여준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로지브라더스와 시매쓰의 협력은 단순한 사교육 프로그램 출시를 넘어, 공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 수학적 사고력에 기반한 컴퓨팅 사고력 및 AI 리터러시 교육은 AI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기술을 ‘도구’로 활용하고, AI의 원리와 한계를 비판적으로 이해하며 윤리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핵심이다. 이는 AI가 제공하는 정보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것을 넘어,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를 통해 문제 해결력을 높이는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을 의미한다. 로지브라더스의 코드모스가 이미 공교육 현장에서 검증된 효과를 바탕으로 사교육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는 점은, 양질의 에듀테크 콘텐츠가 공교육과 사교육의 경계를 허물고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사교육의 현장 노하우와 에듀테크 기술력이 결합된 이 모델은 앞으로 에듀테크 산업의 새로운 오픈이노베이션 표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
최신 교육 동향을 살펴보면, AI 교육은 단순 코딩 교육을 넘어 AI의 개념 이해와 비판적 활용 능력을 강조하는 AI 리터러시 교육으로 진화하고 있다. 초등학생에게는 AI의 원리와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AI에 대한 이해도와 친숙도를 높이는 기반이 된다. 로지브라더스가 제공하는 원데이캠프는 이러한 최신 교육 흐름을 반영하여, 학생들이 수학적 사고력이라는 탄탄한 기초 위에서 AI의 원리를 탐구하고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코드모스 플랫폼이 전 세계적으로 360만 학습자를 확보하고 900여 기관에 도입된 성과는 그 학습 효과와 콘텐츠의 우수성을 간접적으로 증명한다. 국내 에듀테크 시장이 2026년까지 약 11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공교육보다 사교육 시장 위주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로지브라더스와 시매쓰의 적극적인 사교육 시장 진출은 시장의 질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AI 기반 교육은 궁극적으로 학습자 개개인의 수준과 흥미에 맞춘 '초개인화 학습'을 실현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며, 이번 로지브라더스의 프로그램은 초등 교육 단계에서 그 첫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시도다. 이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AI를 두려워하지 않고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