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원장 이미영)은 관내 초·중·고 교사 및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권역별 외국어교육 거점교실 성과나눔 워크숍을 27일 개최했다.
권역별 외국어교육 거점교실은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인근 학교들이 함께 외국어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현재 초중고 5교에서 운영 중이다.
워크숍은 거점교실 운영 우수사례 발굴 확산을 통한 지역 및 단위 학교 중심의 1인 1외국어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1부 글로벌 명사 특강은 ‘글로벌시대 외국어 소통 역량 어떻게 키울 것인가’를 주제로 32년 경력의 베테랑 국제회의 통역사 임종령 교수의 강연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외국어교육 거점교실 운영교의 사례 발표와 함께, 학생들의 다국어 스피치 발표가 이어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교사는 “글로벌 명사 특강을 통해 동시통역사라는 직업을 새롭게 간접 경험할 수 있었고, 효과적인 외국어교육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도 얻었다”며 “우리 학생들이 세계라는 큰 무대에서 꿈을 펼치기 위해서는 외국어 소통 능력이 기본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동아시아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세계가 하나로 이어진 시대, 우리 학생들이 외국어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더 큰 세상을 바라보며 글로벌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1인 1외국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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