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주안도서관(관장 정경애)은 ‘우리 마을 그림책 작가 되기’ 프로그램으로 시민이 직접 만든 마을 그림책 9종을 출간했다.
‘우리 마을 그림책 작가 되기’는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그림책 창작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모여 지난 4개월간 기획 및 제작, 편집까지 전 과정을 학습한 후 자신만의 이야기가 담긴 9인 9색 그림책으로 탄생했다.
출간된 그림책은 ▶개구개구 ▶꽃바느질 ▶나의 꿈은 어디 있을까? ▶내가 같이 가야지 누가 가? ▶숲몽이 ▶연습이불 ▶울쥐 ▶잘 가, 나의 바이올린 ▶파도를 지나가는 법 등 총 9종이다.
출간에 참여한 한 시민은 “그림책 만들기를 계기로 앞으로도 글쓰기와 그림그리기를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싶다”며 “이번 경험이 그림책 만들기 외에도 또 다른 도전의 밑바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주안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인천시민 30만 저자만들기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읽‧걷‧쓰 시민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근식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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