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의 교육재단인 목정미래재단이 초·중·고 및 특수학교 현직 교사와 예비 교사를 대상으로 ‘제12회 미래교육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 / 미래엔 제공
미래엔의 교육재단인 목정미래재단이 초·중·고 및 특수학교 현직 교사와 예비 교사를 대상으로 ‘제12회 미래교육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 / 미래엔 제공

교과서 발행 1위 기업 미래엔의 교육재단 목정미래재단이 오는 12월 12일까지 '제12회 미래교육상' 공모전 접수를 진행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 공모전은 공교육 경쟁력 강화와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현직 교사와 예비 교사의 혁신적인 수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하는 청소년 범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인성교육혁신 부문에 관련 세부 항목을 신설하고, 교사들의 참여 문턱을 낮춰 더욱 폭넓은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AI, 가상현실, 메타버스 등 신기술 기반의 미래형 수업부터 인성교육, 특수교육, 예비 교사의 교육 봉사활동 아이디어까지 4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미래엔이 후원하는 이 공모전은 단순히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는 것을 넘어, 교사들이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공교육 전체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특히 보고서 제출 분량을 줄여 교사들의 부담을 덜어준 점은, 실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섬세한 배려로 보인다. 목정미래재단은 이번 공모전이 교사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공교육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미래교육상'은 단순한 공모전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학교 현장에서의 실제 적용 가능성과 창의성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상작들은 곧바로 교육 현장에 도입될 수 있는 실용적인 가치를 지니게 된다. 이는 공모전의 결과가 단순히 하나의 수상작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교사들에게 영감을 주고 실제 수업에 적용될 수 있는 사례집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제인 청소년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인성교육 항목을 신설한 것은 교육이 사회적 변화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다. 이러한 노력은 공교육이 단순히 지식 전달의 역할을 넘어, 학생들의 인성과 사회성을 함양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다. 목정미래재단과 미래엔의 이러한 민간 주도 교육 지원은 공교육의 혁신과 발전에 기여하며, 미래 교육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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