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병호)이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실무·오피스' 교육을 실시하며 공공서비스 혁신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공단 이사장 지시로 추진된 것으로, 업무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여 주민들에게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공공기관의 AI 기술 도입은 단순한 업무 자동화를 넘어, 서비스 품질 향상과 행정 효율성 증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는 중요한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임직원들이 AI를 실질적인 업무에 접목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AI를 활용한 문서 및 보고서 작성, 엑셀 기반 데이터 분석 및 자동화, 프레젠테이션 제작 효율화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익혔다. 특히 일상적인 행정 업무와 다양한 사업 추진 과정에 AI를 적용하는 실습을 통해 창의적인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병호 이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디지털 혁신의 주체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공단이 미래 사회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공기관의 역할을 재정립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근 공공 부문에서도 AI 기술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특히 지방 공기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는 주민 생활과 직결된 공공서비스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 추진하는 AI 실무 교육은 이러한 흐름을 선도하는 모범 사례로 볼 수 있다. 공공기관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복잡한 행정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데, AI를 활용하면 이러한 과정을 자동화하고 효율화하여 공공 자원을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민원 응대 AI 챗봇을 도입하거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주민의 요구를 더 정확하게 파악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의 이번 교육은 단순히 최신 기술을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임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높여 조직 전체의 디지털 전환을 이루겠다는 장기적인 비전을 보여준다. 이러한 노력은 결국 주민들에게 더 신속하고 편리하며, 질 높은 공공서비스로 돌아올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