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대상 AI 전직지원 프로그램 성과 주목, 이미지 / 인지어스 제공
중장년 대상 AI 전직지원 프로그램 성과 주목, 이미지 / 인지어스 제공

국내 고용서비스 전문기업 인지어스(대표 정형우)의 중장년 대상 AI 교육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함께 실제 전직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며 고용시장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국내 대기업의 정년퇴직 예정자 및 미래설계 과정 교육에 도입된 이 프로그램은 5점 만점에 4.9점이라는 압도적인 만족도를 기록하며 중장년층이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번 교육은 AI를 활용해 이력서와 경력기술서를 작성하는 것부터 사진 기반 동영상, 블로그 콘텐츠, 유튜브 쇼츠, 심지어 음악 제작까지,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러한 실습 중심의 교육은 단순히 AI 기술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참가자들이 기술을 직접 활용해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 참가자들은 AI가 더 이상 낯선 기술이 아니라, 자신의 삶과 경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도구임을 직접 경험했다. 교육 시간 확대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많았다는 점은 중장년층의 AI 학습에 대한 높은 관심과 몰입도를 방증한다.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교육 참여자 중 한 명이 AI 강사 양성과정에 자비로 참여해 새로운 직업을 얻은 사례다. 인지어스는 이 참가자에게 '큐리어스' 플랫폼을 통해 무료로 AI 강의 콘텐츠를 제공할 기회를 안내하는 등 단순한 교육 제공을 넘어 전직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는 인지어스가 추구하는 '삶의 변화'라는 가치에 부합하는 결과다. 또한, 드론 교육이나 산업안전기사, 공인중개사 등 중장년층에게 유망한 자격 과정에 대한 수요를 확인하고 서울시 50+ 센터와 연계해 강사 양성과정을 안내하는 등 전직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고령층의 경제활동 참여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백세시대'라는 말처럼 은퇴 이후에도 활발한 사회활동을 이어가고자 하는 중장년층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디지털 격차로 인해 새로운 직업을 찾거나 기존 경력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인지어스가 선보인 AI 교육 프로그램은 이러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AI는 더 이상 젊은 세대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이번 교육 사례는 AI가 세대를 넘어 모두에게 접근 가능한 도구임을 증명한다. 인지어스는 AI 기술을 활용해 중장년층의 재능과 경험을 새로운 가치로 재창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 이는 단순한 고용 서비스 제공을 넘어,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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