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관+: 책으로 이끄는 미래’ 운영 -
경기도교육청의정부도서관, '독서경영' 선포... 독서문화 확산과 조직 혁신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경기도교육청의정부도서관(관장 이미경)이 18일 전 직원이 참여하는 '독서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독서를 통해 조직의 성장과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경영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선포식은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독서가 조직의 활력과 창의성을 이끌어내는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적 관점을 담고 있다.
이번 독서경영의 핵심은 '자발적 학습문화 정착'에 있다. 도서관은 8월부터 12월까지 '도서관+ : 책으로 이끄는 미래'라는 주제 아래 ▲독서 동아리 운영 ▲'미라클 독서타임'과 같은 독서 전용 시간 확보 ▲'독서×인공지능(AI) 융합'을 주제로 한 역량 강화 연수 등을 통해 직원들의 독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미라클 독서타임'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독서를 위한 시간을 의무적으로 마련함으로써 독서 습관을 내재화하려는 실질적인 시도다. 이는 직원 개개인의 성장을 촉진하는 동시에, 조직 전체의 지적 역량을 강화하는 효과적인 전략이다.
경기도교육청의정부도서관 이미경 관장은 "책을 통한 자발적 독서활동이 직원 간 소통과 협업을 촉진하고 도서관의 미래형 성장 모델을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독서가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행위를 넘어, 조직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책 속의 좋은 글귀를 나누거나 애독서를 공유하는 소통 프로젝트는 직원들이 서로의 관심사를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독서경영'은 도서관의 본질적 역할인 독서 진흥을 조직 내부에서부터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독서가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 문화를 개선하는 데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이 혁신적인 시도가 다른 기관에도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