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학교 융합교육연구소, 충북 RISE 사업 에듀테크 협력 기업 모집

한국교원대학교 융합교육연구소(소장 백성혜)가 충북 RISE(지역혁신사업) 일환으로 에듀테크 솔루션을 함께 개발할 협력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에듀테크 기술을 보유한 전국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학교 현장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솔루션을 산학연 협력을 통해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백 소장은 “기술과 교육 현장을 잇는 가교가 되어, 우리 아이들의 미래 학습환경을 혁신하는 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전했다.

사업은 오는 7월부터 내년 초까지 단계별로 추진된다. 우선 7~9월에는 교사와 기업 간 매칭을 통해 솔루션 프로토타입을 설계하고, 9월에는 교원대 내 소프트랩에서 에듀테크 전문가 자문을 통해 기능을 보완한다.

이후 10~12월에는 증평창의파크 실증학습터에서 실제 수업에 적용해 교육 효과를 검증하고, 내년 1월부터는 데이터 기반 피드백을 반영해 최종 솔루션을 완성한 후 보급 단계로 진입한다.

참여 기업에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실증학습터 시설 구축 및 콘텐츠 운영을 위한 리스·구매 계약 체결은 물론, 실증학교를 활용한 시장 확산 기회도 제공된다.

공식 홍보 지원도 뒷받침된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 공문이 발송되며, 한국교원대학교 융합교육연구소 홈페이지에도 해당 사업이 소개된다.

또한 기업은 ‘에듀테크 기업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고, 충북 에듀테크 밸리 입주 시 우선권 부여 및 후속 사업 참여 시 가산점 혜택도 기대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6월 15일(일)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