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100년의 기억, 100년의 동행」 포스터, 이미지/인천시교육청 제공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100년의 기억, 100년의 동행」 포스터, 이미지/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관장 임현국)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읽·걷·쓰 연계사업으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독립운동가의 길을 걷다」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북구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2차 탐방은 지난 6월부터 일제강점기 역사 관련 작가 강연 후 7월 15일 문화공간 이육사 → 경교장 →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 윤동주 관련 연세대 탐방을 진행한다. 

항일 민족시인 이육사의 삶을 느낄 수 있는 문화공간 이육사를 시작으로 백범 김구가 집무실과 숙소로 사용, 서거한 곳이기도 한 경교장을 탐방한다. 또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는 임시정부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며, 연세대 윤동주 관련 유적지를 함께 걸으면서 윤동주의 발자취를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다.

탐방 후 북구도서관 홈페이지 읽·걷·쓰 게시판에서 소감, 사진, 동영상 등 생생한 후기를 지역주민들과 공유한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1차 탐방의 큰 호응에 힘입어 2차 탐방에서도 인천시민들에게 읽·걷·쓰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인문학의 힘과 가치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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