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경애)은 서부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 관내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병의원연계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본 사업은 심리, 정서적인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진단, 치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학습 효율성 향상과 건강한 학교생활 도모를 그 목적으로 한다.
병의원연계지원사업은 관내 4개의 병의원 및 전문상담센터와 연계하여 학생 대상 전문검사를 비롯 10회기 내외의 전문상담치료를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개별 학생 맞춤형 정서심리 상담, 언어치료, 미술치료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하며, 서부교육지원청에서 검사비와 치료비 일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단위학교 내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 요인을 가진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을 위해 학교밖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교육복지안전망센터, 시교육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와의 네트워크 체제를 강화하고 지역 병의원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 맞춤형 지원을 활성화하여 학생들의 균형감 있는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박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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