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전문가 양성교육 진행
시립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8월 31일(목)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전문가 양성교육 ‘디지털 트라우마’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에서 근무하는 상담사들과 예비상담사(상담관련학과 전공자)를 대상으로 약 90명의 교육생이 참석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온라인 실시간 ZOOM 교육을 진행했다.
첫 번째 교육 주제는 ‘청소년 미디어 과의존 상담의 이해’로 침례신학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권선중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 권선중 교수는 미디어 과의존의 핵심 증상 이해, 미디어 콘텐츠 속 과의존 요소인 폭력성·선정성·사행성 이해 및 디지털 트라우마와의 관계, 미디어 과의존 청소년의 감정관리 기술 등의 세부 내용으로 교육했다.
두 번째 교육 주제는 ‘간접 외상 스트레스의 이해와 돌봄’으로 한국트라우마 연구교육원 주혜선 원장이 강의를 진행했다. 주혜선 원장은 디지털 매체를 기반으로 한 간접 트라우마 스트레스의 이해, 디지털 매체를 통해 간접적으로 노출되는 청소년 간접 트라우마 스트레스의 영향,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청소년 심리상담 및 양육자 개입 등의 세부 내용으로 교육했다.
교육생 중 과거 미디어 과의존 예방 프로그램 참여 경험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65.4%가 없다고 응답했고, ‘중독의 과정과 체계에 대한 이해와 비유적인 교육이 청소년들을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포괄적 이해에 도움이 됐다’, ‘줌으로 진행해 참여가 수월했다’는 응답이 있었다.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전문가 양성교육 수료 시에는 센터 명의의 수료증이 제공된다. 추후 교육 안내는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