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인천사랑 아이사랑 창작동요 합창대회 성료, 유정복 시장의 ‘아이행복’ 정책 가치 심층 분석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년 인천사랑 아이사랑 창작동요 합창대회'가 지난 11월 13일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영유아와 가족, 보육교직원 500여 명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미래의 주역인 관내 영유아(0~5세)들에게 인천에 대한 애향심과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고 가족 간의 소통과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총 31개 팀 747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정된 10개 팀이 결선 무대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뽐냈다. 결선은 가족 관람객 모집을 통해 영유아 가정이 함께 관람했으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현장에 오지 못한 가정도 실시간으로 자녀들의 무대를 응원하는 장이 되었다. 영예의 대상(인천광역시장상)은 '꿈을 품은 인천'을 부른 인천공항어린이집 하늘소리 합창단이 차지했으며, 이외에도 아름다운 합창단, 하늘유치원 합창단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총 10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민정 시 영유아정책과장은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회를 단순히 노래 경연을 넘어선 인천시의 선도적인 보육 철학이 담긴 결과물로 평가하고 있다. 합창이라는 예술 활동을 통해 영유아기 아동들이 타인과의 조화 속에서 사회성을 배우고, 무대 경험을 통해 자존감을 형성하는 것은 정서 발달의 핵심 요소이다. 특히 '인천사랑'을 주제로 한 창작동요는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지역 정체성을 심어주는 동시에, 미래 세대가 도시의 가치를 공유하고 계승하게 하는 장기적인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유정복 시장이 강조해 온 '아이 키우기 좋은 인천'을 만드는 보육정책이 문화·예술 교육이라는 실질적인 형태로 구현된 것이며, 이는 타 지자체에서도 주목해야 할 공교육과 사교육을 아우르는 이상적인 모델이 된다. 500여 명의 가족 관람객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온·오프라인 참여 확대는 행사의 파급력과 공감대를 넓히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보육의 질적 향상뿐 아니라 가족 공동체 회복을 위한 매개체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음을 입증한다.
최근 글로벌 아동 발달 연구 동향을 살펴보면, 만 5세 이전의 음악 및 예술 경험이 언어 발달과 인지 능력 향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가 주를 이룬다. 뇌 과학자들은 집단 합창 활동이 뇌의 전두엽을 활성화하여 협업 능력과 감정 조절 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러한 최신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인천시의 이번 동요 합창대회는 단순 일회성 행사를 넘어, 과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교육 투자로 해석할 수 있다. 저출산 기조 심화로 영유아 한 명 한 명의 가치가 더욱 커지는 시대에, 인천시가 추진하는 문화교육 프로그램 확대 정책은 양육 부담 완화와 더불어 아이들의 '질 높은 성장'을 보장하는 핵심 전략이 된다. 특히 '창작동요'라는 형식은 기성곡의 단순 암기가 아닌, 창의성과 표현력을 극대화하며, 인천의 역사와 미래를 담은 가사는 아이들의 가슴에 자긍심을 새기는 교육적 탐구를 가능하게 했다. 이는 곧 인천이 획일적인 보육 정책에서 벗어나 영유아기 공공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는 신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