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 '2025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 참석...3천2백여 대원의 헌신에 감사와 지지 밝히다
인천광역시의회 정해권 의장(국민의힘·연수구1)은 최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5년 인천광역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석해 의용소방대원 3천2백여 명의 헌신과 열정에 깊은 감사와 지지를 보냈다. 이 대회는 인천소방본부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 의용소방대 연합회가 주관했으며, 대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과 화합을 다지는 중요한 자리였고,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시교육감 등 주요 인사와 3천600여 명의 관계자가 함께했다. 정해권 의장은 축사에서 소방기술이 지역사회 안전망을 지탱하는 핵심 역량임을 강조하며, 대원들의 의로운 용기와 헌신 덕분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더불어 경연대회가 기술을 마음껏 펼치고 협동심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인천시의회가 항상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우리 지역사회의 안전을 묵묵히 지켜온 의용소방대원들의 땀과 노고는 단순한 자원봉사를 넘어선 전문적인 영역으로 이미 들어섰다. 2025년 기준 인천지역 의용소방대는 123개 대, 3,234명으로 구성되어, 소방의 한 축으로서 재난 현장 최전선과 일상생활 안전에 기여하는 그들의 역할은 더욱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이번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재난 대응 능력의 표준화와 상향 평준화를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화재진압 4인조법 등 전문 분야 경연은 실제 재난 상황에서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실전 훈련과 다름없다. 정 의장의 "소방기술은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지탱하는 핵심 역량"이라는 발언은 이런 의용소방대의 전문성이 단순한 보조 역할을 넘어 필수적인 인프라로 자리매김했음을 방증한다. 이는 광역자치단체 차원의 지속적인 교육 투자와 예산 지원이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하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공적 책임의 분담자로서 의용소방대의 위상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힘을 얻는다.
최근 국내외 재난 상황은 복합 재난과 대형화되는 양상을 보이며, 이는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특히 기후 변화로 인한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의 빈번한 발생은 의용소방대와 같은 지역 밀착형 자율 안전 조직의 초기 대응 역량을 더욱 중요하게 만든다. 실제로 2025년 인천소방본부의 의용소방대 현황 자료를 살펴보면, 이들은 화재 진압 및 구조 활동 보조뿐만 아니라, 화재 예방 순찰, 지역사회 봉사 활동, 심폐소생술(CPR) 교육 등 예방 및 교육 기능까지 수행하며 안전 문화 확산의 핵심 주체로 활동하고 있다. 향후 의용소방대의 발전 방향은 ICT 기반의 재난 정보 공유 시스템을 구축하여 전문 소방 인력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특성화된 전문 대 (예: 드론 활용 수색대, 산악 구조 특화 대원 등)를 육성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탐구적 시각이 제시된다. 인천시의회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약속한 것은 이러한 미래지향적 역할 확대에 대한 제도적, 재정적 지원을 약속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는 곧 시민 안전에 대한 선제적이고 총체적인 투자이며, 인천의 안전 지수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시사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