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학교, ‘고맞고’ 활용해 안산국제비즈니스고 학생들의 진로 로드맵을 설계하다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10월 29일 안산국제비즈니스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이해와 목표설정을 통한 진로·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고맞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교육은, 고교생들의 진로 설정에 대한 막연함을 해소하고 워크넷 잡케어서비스를 활용한 개인별 진출 분야 탐색과 직무·학과 연계 분석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교과·진로 연계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탐색 활동이 중심이었으며, 학생들은 성격유형 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직무를 분석하고 '나만의 커리어 로드맵'을 직접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공학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학생들이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진로를 주체적으로 탐색하고 설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공학대학교는 안산국제비즈니스고 외 지역 내 고등학교와 협약을 맺고 '고맞고'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체계적인 진로 탐색 및 취업 준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고교 단계에서 진로 설정은 미래 사회 진입의 첫 단추이자, 청년 노동 시장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과제다.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안산국제비즈니스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고맞고' 프로그램은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직업계고 학생들의 실질적인 진로 역량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특히 워크넷 잡케어서비스를 활용한 개인별 직무·학과 연계 분석은 추상적인 진로 탐색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구체적인 진로 설계 방법론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분석적 관점의 깊이를 더한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고맞고' 사업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전문성을 고교생에게 조기에 제공함으로써, 고졸 청년의 원활한 노동 시장 진입을 촉진하려는 국가적 정책 의도를 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취업 스킬 교육이 아니라, 자기 이해(성격유형 검사)를 기반으로 자신의 강점과 흥미를 직무 및 커리어 로드맵과 연결시키는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 과정을 경험하게 했다.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자율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청소년 시기부터 함양하도록 돕는 선진적인 진로 교육 모델로 평가된다.
최근의 진로·취업 교육 동향은 AI 및 빅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2024년 고용노동부는 잡케어 서비스를 모바일로도 제공하며 청년층의 접근성을 높였는데, 이는 개개인의 직무 역량, 취업 시장 정보, 추천 정보 등을 데이터에 기반해 제공하여 경력 개발 로드맵을 효율적으로 설계하도록 돕는 핵심 도구다. 한국공학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이 잡케어 서비스를 교육에 접목한 것은 매우 탐구적이고 혁신적인 시도로, 학생들에게 미래 직업 세계를 데이터에 기반하여 예측하고 준비하는 능력을 길러주었다. 더욱이 한국공대가 지역 1만 9000여 개 기업과 상시 협력하고 4400여 개의 가족회사 네트워크를 보유한 산학협력 선도대학이라는 배경은, 이 프로그램이 제시하는 직무·학과 연계 분석이 높은 현실성을 가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학생들은 단순히 학과 정보를 아는 것을 넘어, 해당 학과 졸업 후 진출 가능한 지역 산업체의 실제 직무와 연결된 구체적인 커리어 패스를 설계하며 진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했을 것이다. 이러한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은 고졸 청년들이 노동 시장에 조기에 안착하고, 궁극적으로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