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 조영민 교육장, '하이러닝 달리기 캠페인' 동참... 학습-체력 균형 잡힌 미래교육 실천하다
용인교육지원청 조영민 교육장은 10월 29일(수),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하이러닝 달리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고진중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과 함께 1km를 달리고 인증에 참여했다. ‘하이러닝 달리기 캠페인’은 10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경기도 초·중·고교생, 학부모, 교직원 및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건강 증진 프로젝트이다. 이 캠페인은 교실 안에서 학습(Learning)을 통해 스스로 배우는 힘을 기르고, 교실 밖에서는 달리기(Running)를 통해 체력을 키우자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조영민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즐겁게 달리며 건강을 지키고, 스스로 목표를 세워 완주하는 자기주도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건강한 용인교육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하이러닝 달리기 캠페인'은 경기도교육청이 지향하는 '미래 교육'의 핵심 가치인 '전인적 성장'과 '자기주도성'을 신체 활동과 결합한 혁신적인 프로그램으로 분석된다. 단순히 AI 기반 학습 시스템인 '하이러닝'의 인지적 성과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여기에 '달리기(Running)'라는 신체 활동을 연결함으로써 학습과 건강, 정신적 성장의 균형을 잡겠다는 깊은 의도가 담겨 있다. 이는 학업 스트레스가 높은 청소년들에게 신체 활동을 통해 활력을 불어넣고, 규칙적인 운동 습관을 통해 학습 효율을 간접적으로 높이는 이른바 '몸과 마음의 연결 교육'을 실천하는 것이다. 특히, 교육장이 직접 학생들과 함께 달리고 인증에 참여한 것은 이 캠페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학교 현장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강력한 스토리텔링 효과를 발휘한다. 이는 교육 주체들이 함께 건강한 교육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함께의 가치'를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다.
최근 스포츠 심리학 및 교육학 연구들은 신체 활동, 특히 유산소 운동이 뇌 기능 활성화와 집중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하이러닝 달리기 캠페인'은 이러한 최신 연구 결과를 학교 현장에 적용한 탐구적 교육 모델이다. 앞으로 이 캠페인이 지속 가능한 교육 문화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단순히 달리기 횟수를 기록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달리기 경험을 통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자기주도성), △성취 경험을 공유하며(사회성), △자신의 신체 변화를 인지하는(메타인지) 등 교육적 의미를 내면화할 수 있는 후속 프로그램이 연계되어야 한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학교 체육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AI 기술을 활용하여 학생 개개인의 신체 활동 데이터와 학습 데이터를 연계 분석하여 최적의 학습 및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통합형 하이러닝' 모델로 발전시키는 데 주력해야 한다. 이러한 노력은 용인 지역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학력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미래 교육의 표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