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 '따뜻하게 위(Wee)로 하는 사탕가게' 성료...청소년 학업중단 예방에 '따뜻한 위로'를 더하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신) Wee센터는 10월 14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업중단 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따뜻하게 위(Wee)로 하는 사탕가게'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은 Wee센터 전문상담교사와 또래상담부가 협력하여 신흥초, 용현중, 인주중, 중산중, 화도진중 등 5개 학교에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에게 학업 지속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따뜻하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학생들은 학교 내에 마련된 '위로 사탕가게'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역량이 담긴 사탕을 고르고 미션을 수행한 후 사탕 꾸러미를 받는 활동에 참여하며 즐거움을 나눴다. 특히, 친구, 가족, 그리고 자신에게 위로 메시지를 작성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시험 후 지쳐 있었는데 친구들의 응원과 위로 덕분에 다시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 지속 의지를 다지고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교 및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학업중단은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손실로 이어지는 중요한 교육적 문제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주도한 이번 '따뜻하게 위(Wee)로 하는 사탕가게' 캠페인은 학업중단 예방 및 생명존중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위로와 격려'라는 청소년 친화적인 방식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는 학교폭력이나 학업 스트레스로 인해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위(Wee)로'라는 감성적인 연결고리를 제공하여,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고 학교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는 효과적인 전략이다. 특히, 캠페인에 또래상담부가 협력한 것은 전문가의 개입 외에도 '또래 지지'의 힘을 활용하여 학생들 스스로 서로를 돌보고 격려하는 '자발적 생명존중 문화'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단순히 홍보물을 배포하는 수동적인 캠페인이 아닌, 자신에게 필요한 사탕을 선택하고 미션을 수행하며 직접 '위로 메시지'를 작성하는 활동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긍정적 정서 경험을 내면화하도록 돕는다. 이러한 접근은 학생들의 자아존중감을 높여 학업 지속 의지를 강화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청소년의 학업중단은 단지 학업 성적의 문제만이 아니라, 관계의 단절, 자아존중감 저하 등 복합적인 심리·사회적 요인에 기인한다. 따라서 학업중단 예방은 학생 개인의 심리 상담을 넘어 학교 공동체 전체의 '따뜻한 문화' 조성이 필수적이다. '따뜻하게 위(Wee)로 하는 사탕가게' 캠페인처럼, 학교가 일상 속에서 정서적 교류와 지지 활동을 장려하는 것은 청소년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도움을 요청하고 기댈 수 있는 안전망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이는 궁극적으로 생명존중 의식을 내면화하고 위기 상황에서도 회복 탄력성을 발휘할 수 있는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길이다. Wee센터와 또래상담부가 함께 협력한 이번 모델은 학교 내 상담 전문가와 학생 자치 활동의 시너지를 극대화한 모범 사례로, 향후 다른 지역 교육지원청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학생 정서 지원 시스템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