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2025 고입 변화 핵심 진단! '진로-진학-직업' 연계 지원체계 강화로 미래 설계 돕는다

2025-10-23     장수진 시민기자
인천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5 고입을 위한 중학교 교사 대상 진학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사진 /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2일 인천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5 고입을 위한 중학교 교사 대상 진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변화하는 고입 제도에 대한 중학교 교사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학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안내 내용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진학 정보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중점과정 안내 △2026학년도 고입 주요 변경 사항 △중학교 3학년 교사를 위한 고입 업무 요령 등으로, 현장 교사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정보들로 구성되었다. 참석한 한 교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고입 제도 전반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게 되어 신뢰할 수 있는 진학 상담 제공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의 고입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진로·진학·직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길을 찾아 성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기자와 전문가 관점에서 바라본 이번 설명회의 핵심은 '선택과 적성'을 중시하는 미래 교육 패러다임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볼 수 있다. 2026학년도 고입 주요 변경 사항을 선제적으로 안내하고 특성화고·마이스터고와 IB 중점과정 등 다양한 진로 경로를 동시에 다룬 것은, 더 이상 획일화된 입시가 아닌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교육청의 의지를 보여준다. 특히, 최근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취업률은 하락하고 진학률이 증가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어, 직업계고 학생들이 '선취업 후진학' 제도를 활용하거나, 직업계고 학점제 등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심화하는 방향으로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 또한, IB 중점과정은 탐구 능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과정 중심 평가를 강조하며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철학과도 맞닿아 있어,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의 질적 변화를 모색하는 중요한 흐름이다. 교사 대상의 체계적인 연수는 이러한 복잡하고 다변화하는 고입 환경 속에서 중학교 교사들이 진학 지도의 '내비게이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돕는 필수적인 투자다.

최신 자료를 바탕으로 탐구적 내용을 살펴보면, 교육 현장은 진로·진학 지도에 있어 ‘연결성’을 강력하게 요구받고 있다. 단순한 고등학교 입시 정보를 넘어, 고등학교에서의 학습이 대학 진학(재직자 특별전형 등 포함)과 최종적인 직업 선택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해야 한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이 강조한 ‘진로·진학·직업의 유기적 연계’ 지원체계는 바로 이 지점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특히, 2026학년도 고입 주요 변경 사항이 2028학년도 대입 개편과 연동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중학교 교사들이 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방향성과 대입 환경의 변화까지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것은 학생들의 중장기적인 진로 설계를 위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직업계고 학점제의 안정적 정착과 IB 교육이 공교육 내에서 확산되는 흐름은 학생들에게 더 넓은 선택권을 부여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따라서 이번 설명회는 교사들에게 최신 교육 정책의 흐름과 진로 트렌드를 정확히 인지시켜, 학생들이 입시라는 단기적 목표를 넘어 생애 전반의 커리어 플랜을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촉매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