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 'AI·디지털 행정혁신' 5급 정책 역량 강화 과정 운영… 실천형 중간관리자 리더십 구축 분석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원장 이영창)이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안양교육관에서 ‘2025년 5급 정책역량 강화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정책을 현장에서 실천으로 연결하는 중간관리자들을 대상으로 기획되었으며, 특히 인공지능(AI)·디지털 행정혁신과 소통 리더십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실행 중심 연수로 진행된다. 연수는 남·북부 권역을 통합 운영해 지역과 직렬, 기관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다양한 현장 경험과 관점을 공유함으로써 정책 실행의 추진력을 높이고 조직 간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경기미래교육의 지속과 확장 방향 공유 ▲AI 기반 디지털 행정혁신 전략을 통한 업무 혁신 ▲ 더 신뢰가는 리더의 소통 ▲합의의 리더십 ▲바로배워 바로쓰는 디지털 협업 도구 활용 능력 제고 등으로 구성됐다. 이영창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장은 “이번 연수는 중간관리자가 행정혁신의 핵심 주체로 성장하도록 정책 실행력과 리더십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과정”이라며, “AI·디지털 기반의 행정혁신과 소통 중심 리더십을 통해 경기교육의 변화를 선도할 실천형 리더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의 이번 5급 연수 과정은 공공 부문의 '디지털 전환(DX)' 시대에 중간관리자의 역할 재정립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분석적 사례다. 전문적인 기자 관점에서 볼 때, 정책의 성공 여부는 최상위 정책 결정자의 비전만큼이나 '현장의 실행력'을 담당하는 중간관리자(5급)의 역량에 달려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AI·디지털 혁신 전략을 연수 핵심 프로그램으로 배치함으로써, 중간관리자들에게 단순한 관리 업무를 넘어 '업무 혁신의 설계자'로서의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바로 배워 바로 쓰는 디지털 협업 도구 활용' 교육과 'AI 기반 혁신 전략'은 이론 학습에 그치지 않고, 생성형 AI 도구를 실제 행정 업무에 적용하는 '스마트 행정 역량'을 체득시키려는 연수원의 실천적 의도가 돋보인다. 또한, 남·북부 권역 통합 운영을 통한 '정책 공감'과 '네트워크 형성'은 경기도교육청이 추구하는 '자율-균형-미래'라는 핵심 기조를 조직 문화로 녹여내려는 구조적 시도로 해석된다.
최신 자료를 바탕으로 탐구해 보면, 경기도교육청은 2025년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교육1섹터 학교', '교육2섹터 경기공유학교', '교육3섹터 경기온라인학교'를 뼈대로 하는 새로운 교육 체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대규모 조직 혁신에는 반드시 '디지털 플랫폼 구축'과 'AI 데이터 기반 행정'이 수반되어야 한다. 이번 5급 연수는 이러한 경기미래교육의 로드맵을 현장 행정에서 구현할 '촉진자'를 양성하는 독창적인 과정이다. 최근 공공기관 및 기업의 중간관리자 대상 AI 교육 트렌드는 단순 기술 교육을 넘어 'AI 리더십'과 '조직 내 AI 활용 시나리오 설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율곡연수원의 연수 프로그램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여, 'AI 혁신 전략'과 '합의의 리더십'을 결합했다. 이는 디지털 시대의 리더가 효율적인 업무 처리 능력뿐 아니라, 변화에 대한 조직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력을 이끌어내는 '소통 능력'이 필수적임을 강조한다.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은 실천형 리더 양성을 통해 경기교육의 미래 변화를 가속화하고, 학교 현장 중심의 공교육 확대를 지원하는 행정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독창적인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