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테크노파크-한국공학대학교, 스마트제조 현장 ‘AI·DX’ 역량 강화 교육 운영

2025-10-16     문현서 기자
SMATEC2025 로고

서울테크노파크(이하 서울TP)와 한국공학대학교 미래인재개발센터는 오는 11월 6일과 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TEC2025)' 기간 중 '인공지능 전환(AX)'과 '디지털 전환(DX)'을 주제로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 제조 현장에서 필수 역량으로 자리 잡은 AI와 DX 기술을 중심으로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들이 자사 공정에 맞는 혁신 전략을 수립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윤일철 전문위원과 이미지데이 이찬우 대표이사가 강연자로 나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 AI와 DX 기술을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스마트공장 구축은 더 이상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생산 공정 전반에 걸친 데이터 기반의 효율성 증진을 목표로 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전환의 핵심이 바로 AI와 DX에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첫째 날 교육은 '스마트공장 구성 기술'부터 '제조 AI 적용 실증 사례'까지 제조 현장의 AI 도입 전반을 아우르는 내용을 다루며, 이는 현장 실무자들이 겪는 실제적인 고민을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날 교육은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는 챗GPT를 활용한 DX 실무에 초점을 맞춰 참가자들이 직접 사업계획서 초안을 작성해보는 실습을 포함한다. 이러한 실무 중심의 교육은 기술 도입의 막연함을 해소하고, 기업이 당장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서울테크노파크와 한국공학대학교의 협력은 산학 협력을 통해 산업 현장의 수요에 맞는 실용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 제조 산업의 경쟁력은 AI와 DX 기술 도입 여부에 따라 크게 좌우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동력으로 스마트 제조를 꼽으며, AI와 빅데이터 분석이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국내 기업들이 AI 기반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특히, 윤일철 위원과 이찬우 대표이사와 같이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강연자들이 직접 실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은 참가자들에게 매우 값진 경험이 될 것이다. 단순히 스마트공장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시장에서의 리스크를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스마트 제조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