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강사단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2025-09-24     장수진 시민기자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 강사단 17명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강사 워크숍’을 진행 중이다, 사진 /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23일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 강사단 17명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강사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강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중간 운영 성과 점검, 강의 시연, 교수법 공유, 운영 활성화 방안 논의 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현장에서 선도적으로 활동하는 교사와 교육복지사가 직접 강의를 시연해 현장 경험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마련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강사들의 요구를 반영한 연수 개선, 협력 강화, 강의 기법 다양화 등을 추진해 2026년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최근 교육계는 학생들의 개인별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모든 학생이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적인 정책이다. 인천시교육청이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 강사단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한 것은 이 정책의 성공적인 현장 안착을 위한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행보다. 강사들의 전문성 강화는 연수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지고, 이는 결국 학생들과 교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특히, 현장 교사와 교육복지사가 직접 경험을 공유하는 강의 시연은 이론 중심의 연수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강사 간 협력 강화'와 '강의 기법 다양화'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다. 다양한 배경과 전문성을 가진 강사들이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한다면, 학생들의 복잡하고 다양한 요구에 더욱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인천시교육청이 강사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연수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은 정책 수립과 현장 실행 간의 간극을 줄이는 긍정적인 신호다. 앞으로 이러한 노력을 통해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인천교육'의 가치가 학교 현장에 더욱 확고하게 뿌리내릴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