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전문기업 글룩, '대학생 오프라인 교육' 성료… 미래 창작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기여
3D프린팅 제조 서비스 기업 글룩(GLUCK)이 전국 10개 대학의 예비 졸업생과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2회 3D프린팅 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해 '대학 졸업전시 창작 지원 프로그램'의 성과에 힘입어 기획된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3D프린팅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참여 학생들은 3D프린팅의 원리와 공정 흐름을 배우고, 자신의 전공에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이드를 얻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글룩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디자이너들이 기술을 자유롭게 활용해 더 많은 상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글룩의 교육 프로그램은 산업계와 교육계가 협력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이상적인 모델을 보여준다. 과거 3D프린팅 교육은 단순한 기술 소개나 기기 조작법에 머무는 경우가 많았으나, 글룩은 자사의 강점인 '다품종 양산 시스템'을 실제 사례와 함께 공개하며 기술의 실용적 가치를 명확히 보여줬다. 이는 학생들이 3D프린팅을 단순히 '신기한 기술'이 아닌, 졸업 작품을 넘어 실제 창업이나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도구'로 인식하게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특히, 정밀하고 반복성이 높은 SLA(광경화성 수지 조형) 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 의료기기 등 고도의 정밀성이 요구되는 산업 분야에서 실제 부품으로 사용되는 사례를 제시한 점은, 3D프린팅이 소품 제작을 넘어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제조 혁신을 이끌고 있음을 증명하는 부분이다.
최근 국내외적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3D프린팅 기술은 제조업뿐 아니라 예술, 의료,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글룩의 이번 교육은 이러한 기술 융합의 시대를 살아갈 젊은 창작자들에게 필요한 '통섭적 역량'을 길러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글룩이 이처럼 공익적 기술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넘어 미래 산업 생태계를 함께 구축하려는 선순환적인 비전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산학협력 모델이 더욱 확대되어, 젊은 인재들이 첨단 기술을 자유롭게 활용하고, 나아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