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민다문화학회, 글로벌미래교육원 주관으로 제1회 세미나 개최
- 다문화사회에 각 직업군의 현장교육에 대한 방향성 제시 -
한국이민다문화학회(회장 정지윤)는 글로벌미래교육원(원장 조용호) 주관하에 인천 송도에 있는 소셜캠퍼스 온 인천 이벤트홀에서 지난 17일 ‘제1회 KIMSS 한국이민다문화학회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다문화사회전문가 학위 교육과정과 자격증 단기 교육과정 전문화 모델화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명지대 산업대학원 '이민다문화학' 국제교류경영 전공자와 외국인근로자관리사 등이 참석했다.
정지윤 학회장(글로벌미래교육원 책임교수)은 인사말에서 “학교 안과 밖의 전문가 발굴 및 역량강화 활동으로 글로벌 이민다문화 이주민 공존의 상호문화 이해 시대에 각 직업군의 현장교육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한국이민다문화학회 첫걸음을 선포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배준영 국회의원은 “재외동포청 설립으로 세계 곳곳의 동포들과 대한민국의 연결통로가 열렸지만, 여전히 외국인과 다문화에 대한 포용성을 부족한 실정”이라며 “인천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외국인 상주인구가 증가하는 곳으로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현장 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이번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회가 만들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1~2부로 진행된 세미나는 정지윤회장(한국이민다문화학회)의 ‘다문화사회교수방법론 학위 교육과정과 다문화사회 전문가’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오승렬 강서구 의회 정책지원관, 강은숙 Athenium International 대표, 박수진 농업회사 ㈜팜파티 이사, 김민아 세무회계 담솔 사무장, 김두열 평택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 박희채 행정사 등 다문화사회 전문가 및 외국인근로자관리사의 사례발표,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한국이민다문화학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이민다문화 학문과 현장학습장 체험활동교육의 모델화, 공교육화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외국인근로자관리사 등 전문가 양성과 역량강화 방안을 비롯한 다양한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조용호 원장(글로벌미래교육원)은 “제1회 이민다문화학회 세미나는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입국자 및 다문화가정의 경험과 관점을 공유하고, 서로의 이해를 높이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로 앞으로도 관련기관 종사자, 연구자, 학생들이 모여 다문화사회 이슈들을 폭넓게 다루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모색해 나아가는데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