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전국상업경진대회 '전 종목 최다 수상'으로 직업교육 우수성 입증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경주에서 열린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전 종목 최다 수상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상업계열 경기 직업교육의 우수성을 전국에 과시했다. 미래 산업과의 융합 및 서비스 신산업 실무 역량을 겨루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경기도 학생 선수단은 43개 전 종목에 걸쳐 무려 84명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운이 아니라, 실제 산업 현장과 동일한 실전 경험을 제공하는 교육과정과 학생들의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한 교사들의 열정적인 지도가 만들어낸 결과이다.
이번 경기도 학생 선수단의 압도적인 수상 실적은 경기도교육청이 꾸준히 추진해 온 미래형 직업교육의 성공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과 3차 산업 시대에 발맞춰 상업계열 학교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학생들이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가 이번 대회 성적으로 나타난 것이다. 특히, 지역과 산업 현장을 중심으로 한 직업교육 생태계 구축은 교과서적인 지식 전달을 넘어 실제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는 단순히 기술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졸업 후 곧바로 현장에 투입되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실용적인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사례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산업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실제 기업의 요구를 반영한 '주문식 교육과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미래 산업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현장 실습을 거치고, 나아가 졸업 후 곧바로 취업으로 연계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직업교육의 목표다. 이번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의 쾌거는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경기도 직업교육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