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원 인천시의회 운영위원장,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수석부회장 선임
- 정해권 의장에 이어 전국 지방의회협의체 중책 선임 겹경사 -
인천시의회 임춘원 의회운영위원장,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 수석부회장 선임…지방자치 발전 주도한다
인천광역시의회(의장 정해권)의 임춘원 의회운영위원장이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1대 후반기 수석부회장으로 선임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는 전국 17개 광역의회 운영위원장들의 협의체에서 인천시의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지난 21일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제11대 전반기 제9차 정기회’에서 임 위원장은 만장일치로 신임 수석부회장에 선출됐다. 이로써 임 위원장은 앞으로 시·도의회 운영위원회 간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지방의회의 위상 강화 및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임춘원 위원장은 이번 선임에 대해 “전국 단위 협의체에서 임원으로 선임된 것은 인천시의회의 높아진 위상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전국 시·도의회 간 현안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고 지방의회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이는 단순한 직책 승진이 아닌, 인천시의회가 전국 지방의회와 함께 동반 성장하고, 지방자치 제도 발전을 위한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임춘원 위원장의 이번 수석부회장 선임이 인천시의회의 전국적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한다. 최근 지방의회는 단순한 집행부 견제를 넘어, 지역 발전을 위한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을 주도하는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중앙정부의 정책 결정 과정에 지방의회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것은 지방자치의 핵심 과제 중 하나다. 임 위원장은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과의 협력을 통해 인천의 정책 현안을 전국적 의제로 확대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제도적 개선을 이끌어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인천시가 단순한 광역시를 넘어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번 임 위원장의 선임은 지난 11일 정해권 의장이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사무총장에 선임된 것에 이어 인천시의회가 전국 지방의회 협의체에서 연이어 주요 직책을 맡게 된 것이다. 이는 인천시의회가 그동안 쌓아온 의정 역량과 소통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최근 들어 지방의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가운데, 인천시의회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러한 움직임은 지방의회가 지역 주민의 삶에 더욱 깊숙이 관여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주체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