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 ‘학생진로멘티단 3기’ 모집
인천시교육청, '학생진로멘티단 3기' 모집…교사·청년 멘토와 함께 미래 그린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이 8월 22일부터 '학생진로멘티단 3기'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중학교 1~3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학생 총 60명을 선발해 교사 및 청년 멘토와 함께 자기주도적인 진로 탐색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학생진로멘티단'은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며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온라인 화상 멘토링과 오프라인 '진로동행독서'로 구성돼 있다. 특히, '진로동행독서'는 인문·사회, 자연·이공, 특성화·직업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 독서와 토론을 통해 청년 멘토들과 교류하며 진로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과 목표 설정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책 속의 지식을 현실 세계의 진로와 연결해 학생들의 사고를 확장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진로 교육은 학생 개개인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미래 사회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과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는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는 교육의 최종 목표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길을 찾을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데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이와 같은 학생 중심의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미래를 향한 학생들의 발걸음을 응원해주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