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교육감, “경기교육과 협력해 더 밝은 세계시민으로 키우도록 힘을 합해보자”
- 경기도교육청, 우간다 공화국 교원 초청 디지털교육 연수 진행 -
경기도교육청, 우간다 교원 초청해 디지털 교육 연수…글로벌 교육 협력 강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아프리카 우간다 공화국 교원들을 초청해 '경기 디지털교육'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경기교육의 앞선 디지털 경험을 아프리카 국가에 전파하고, 양국 간 교육 교류를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2024년 경기도교육청과 우간다 공화국 교육체육부 간 '교육정보화 지원 양해각서' 체결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는 무기샤 아네트 교원연수개발국장을 단장으로 총 26명의 우간다 교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오는 28일까지 디지털 선도학교 수업 참관, AI 관련 산업현장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경기 디지털교육의 현주소를 직접 체험한다.
이번 우간다 교원 초청 연수는 '기술'을 넘어선 '교육 혁신'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임태희 교육감이 강조했듯이, AI 디지털 기술의 도입은 단순히 수업 방식의 변화를 넘어 공교육의 영역을 확장하고 세계 교육에 중요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연수 기간 동안 '경기 글로벌 디지털 교육 선도 교사단'과 우간다 교원 간의 심도 있는 교류 시간을 마련해 실질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연수 후에도 양국 교원 간 소통 창구를 유지하며 교육자료와 수업 경험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간다의 디지털 교육 발전을 돕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교육은 한 나라의 미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디지털 전환 시대에는 정보 격차가 곧 교육 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우간다 초청 연수뿐만 아니라 교사용 노트북 140대 지원, 10월 현지 방문 연수 및 컨설팅 등을 통해 우간다의 디지털 교육 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더 밝은 세계시민으로 학생을 키워내자'는 임태희 교육감의 비전처럼, 양국의 교육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더 평화롭고 정의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례는 한국의 선진 교육 경험을 개발도상국과 나누며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는 동시에, 상호 협력을 통해 모두의 교육 발전을 도모하는 긍정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