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드림센터, 수중심리운동 전문기관 '위투게더'와 업무협약 체결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주간 및 방과후 활동 서비스를 운영하는 마음드림센터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최근 수중심리운동 전문기관 (주)위투게더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물을 매개로 한 특화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 아동과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신체적 성장을 동시에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되었으며, 마음드림센터의 핵심 서비스인 방과후 프로그램(만 6세~18세 미만)과 연계해 운영될 예정이다.
센터는 이 협약을 바탕으로 주 1회 정기적인 수중심리운동 활동을 방과후 시간에 제공하게 된다. 수중심리운동은 물의 특성을 활용해 감각 통합 능력, 정서적 안정감, 자기조절력 향상 등에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들은 물속에서의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긴장을 완화하고, 움직임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다.
센터 관계자는 “수중심리운동은 단순한 신체 활동을 넘어 심리적 치유와 감정 조절까지 가능한 전인적 접근”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마음드림센터가 더 다양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부모들의 기대감도 높다. 일상 속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가는 발달장애 아동들이 물에서 느끼는 해방감과 안정감은 치료적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기 때문이다. 참여 아동의 변화는 단순히 센터 안에만 머무르지 않고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로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음드림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 기관과 협력을 넓혀가며,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