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르프슐베르크협회, 제10대 임원진 출범
- ‘소통과 나눔’의 비전으로 오르프 교육의 새 시대 연다 -
음악은 마음을 열고 사람을 잇는 언어다. 그 마음을 품고 지난 20여 년간 한국에서 오르프 교육을 실천해온 한국오르프슐베르크협회가, 2025년 새 임원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협회는 1월 1일, 제10대 회장단과 각 부서를 포함한 임원진을 공식 출범시키며 ‘소통과 나눔’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음악을 통한 공동체 회복과 교육의 확장을 위해, 실천 중심의 조직 운영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이번에 구성된 임원진은 회장을 중심으로 부회장, 총무, 회계, 서기, 간사로 구성되었으며, 교육, 홍보, 출판, 행사, 대외협력, 국제협력 등 6개 부서에 걸쳐 오르프 교육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일 인재들이 포진해 있다. 특히 장애·비장애 아동을 아우르는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의 실천적 나눔을 강조하고 있다.
권오선 회장은 “우리 협회는 ‘소통과 나눔’이라는 두 개의 날개로 더 넓은 세상으로 날아오르고자 한다”며, “음악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함께 공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새로운 리더십의 출범은 단순한 인사 교체에 그치지 않는다. 협회는 앞으로 회원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간 교류는 물론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연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음악교육 봉사와 예술 나눔을 실현하기 위한 프로젝트도 활발히 진행될 전망이다.
향후 협회는 정기 세미나와 워크숍, 출판 활동은 물론 국내외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오르프 교육의 저변을 넓히고, 보다 많은 교육자와 학습자들이 오르프 철학을 체감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음악을 통해 사람을 잇고 세대를 잇는 오르프 교육. 그 아름다운 철학이 한국오르프슐베르크협회의 새로운 걸음과 함께 더욱 힘차게 퍼져나가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