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 우리말 우선 표기 앞장서기 및 우리말 다듬기 활동
2023-07-04 이은미 시민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경애)은 서부교육지원청 전직원을 대상으로 ‘일상 속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우리말 우선 표기 앞장서기 특별강연 및 우리말 다듬기 참여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은 무분별한 외국어 표기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가지 문제점을 알아보고 해결방안을 찾아보고자 ‘일상 속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우리말 우선 표기 앞장서기’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마련했다. 이후 전직원이 직접 문제 해결에 동참하며 실천하도록 「우리말 다듬기 참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참여활동은 ▶‘우리말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명’ 짓기 ▶‘생활 속에 난무하는 외국어를 아름다운 우리말로 바꾸기’ 활동으로 7월 10일까지 서부꿈누리 독서공간에서 운영한다.
행사에 참여한 서부교육지원청 직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주변에 외국어로만 표기된 안내판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며 “안내자료 등을 제작할 때 우리말을 우선 사용하도록 세심히 살펴야겠다”고 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공모에서 선정된 모임명으로 ‘쉬운 우리말로 우선 표기하기’에 대한 홍보물이나 안내 자료를 공유·게시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 불필요한 외국어 사용을 줄이고 우리말을 사용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