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연맹 청소년생명존중연구소 ‘학생과 교사가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한 방안 모색 포럼 성료

2023-11-22     문현서 시민기자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확산 포럼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청소년연맹 제공

건전한 미래 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청소년연맹의 부설 기관 청소년생명존중연구소(이하 연구소)는 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확산 포럼-학생, 교사가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한 방안 모색’을 개최했다.

서울시 내 초·중학교 교사, 청소년 시설 및 단체,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는 ‘폭력에 노출된 학교의 현실’이라는 주제의 발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본 학교폭력의 원인을 분석·해결해나가기 위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학생, 교사 모두가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를 위한 토론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연구소는 학교폭력의 저연령화 및 가·피해 경험 증가 등으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없는 환경에 노출된 청소년들이 증가함에 따라 청소년 생명존중을 위한 교육 교구재 개발 및 학생 대상 교육, 생명존중 문화 확산 캠페인 등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의 일상에 생명존중 문화가 형성되도록 체험형 교구재를 활용한 현장 파견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시설은 ‘생명존중 프로젝트’ 홈페이지(http://lifelove.koyanara.or.kr/) 활동 소식 게시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 사항은 유선으로 하면 된다.

한국청소년연맹 임호영 총재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무한한 잠재성을 키우고 미래 가능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국청소년연맹은 청소년의 자기 계발과 조화로운 성장을 지원하고 건강한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청소년단체로 샛별단, 아람단, 누리단, 한별단, 한울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